플로우웍스가 다른 서비스와 다른 단 한 가지
플로우웍스가 다른 디자인 서비스와 다른 점이 있다면 딱 하나다. 무조건 3명의 디자이너와 무료로 일을 해보고 결정하게 한다는 것.
신규 고객에게는 3만원짜리 쿠폰 3개를 준다. 총 9만원 상당이다. 이 쿠폰으로 3명의 디자이너에게 각각 간단한 일을 먼저 맡겨보라고 한다.
간단한 일만 맡겨봐도 다 알 수 있다
가벼운 업무지만, 이것만으로도 정말 나와 핏이 맞는 디자이너인지 충분히 파악된다.
일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소통은 어떤 스타일인지, 피드백은 빠른지, 적극적으로 제안을 하는지. 사람마다 일하는 방식이 다르고, 나와 맞는 스타일이 있다. 3만원짜리 간단한 업무 하나만 맡겨봐도 이런 것들이 다 보인다.
왜 이런 손해를 감수하나
솔직히 회사 입장에서는 지출이 크다. 신규 고객마다 10만원 가까운 금액을 지원하는 셈이니까.
그래도 감수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렇게 해야 고객이 끝까지 만족하기 때문이다.
만약 처음부터 20만원, 30만원짜리 업무를 맡기게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디자이너가 정말 잘 했더라도 문제가 생긴다. 취향이 안 맞거나, 소통 스타일이 다르거나, 피드백 속도가 기대와 다르거나. 결과물의 퀄리티와 상관없이 불만족하는 경우가 나온다.
좋은 디자이너를 한번 만나야 한다
핵심은 이거다. 좋은 디자이너를 한번 만나야 고객도 끝까지 만족할 수 있다.
무턱대고 큰 업무부터 맡기면 리스크가 크다. 작은 일로 먼저 검증하고, 나와 잘 맞는 디자이너를 찾은 다음에 본격적으로 협업하는 게 맞다.
이 정책을 도입한 후로 고객 만족도가 눈에 띄게 올라갔다. 처음에는 손해라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고객이 오래 남는 구조가 됐다. 작은 투자로 큰 신뢰를 얻는 셈이다.